|
|
아시아 이스포츠산업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광주광역시 관내 중고등학교를 선정해 교내 e스포츠 대회를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김현우 아시아 이스포츠산업지원센터장(조선대 대외협력처장)은 "e스포츠 산업의 빠른 성장 속에서 청소년들에게 e스포츠의 교육적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 e스포츠는 단순한 게임을 넘어, 전략적 사고, 팀워크, 문제 해결 능력 등을 기를 수 있는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아시아 이스포츠산업지원센터는 이런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하기 위해 학교 안으로 들어가 학교 교사들에게는 인식 개선을 위한 e스포츠대회 체험 목적을 두며,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하나의 스포츠 종목으로 성장한 e스포츠를 건전하게 즐기고, 이를 통해 다양한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원 대상은 광주 관내 중고등학교 15개교로, 각 학교에서 개최하는 교내 e스포츠 대회의 운영을 돕는다. 대회 운영비 지원을 비롯해 전문 장비 대여, 기술 지원, e스포츠 전문가 강연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더욱 원활하고 전문적인 환경에서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센터는 이번 사업에 앞서 시범적으로 교내 e스포츠 대회를 지원했는데 참여한 학생과 선생님 모두 큰 호응을 했다고 전했다.
광주 지역 e스포츠 문화의 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지원 사업은 향후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