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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안은진이 '시민덕희' 비하인드와 지금까지 맡았던 역할에 대해 소회했다.
극중 칭다오의 택시기사 '애림'을 연기하는 안은진은 보이스피싱 총책을 잡기 위해 한국에서 칭다오로 넘어온 인물들의 추적에 활기찬 시동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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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영한 MBC '연인'의 '길채'도 성장캐로 ?惠塚 수 없다. 안은진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민하'도 극이 전개되면서 점차 진정한 의사로 거듭났다. 저는 계속해서 변화하는 캐릭터가 좋은 것 같다. 돌이키면 한 해 한 해 참 많이 배우고 많은 캐릭터와 사람들을 만나면서 차근차근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었다. 특히 작년 '연인'에서 '길채'로 살아가면서 그랬던 것 같다. '길채'는 그 누구보다 생명력을 상징하는 캐릭터였고, 그 덕에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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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진은 타자 경험이 어떤 성장을 이루게 했느냐는 질문에 "맡은 캐릭터에 더 내 색깔을 입혀도 되겠다는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 조금은 개운해진 마음으로 연기를 통해 놀 수 있었고, 그렇게 늘 따라다니던 불안감에서 조금은 해방될 수 있는 계기를 만난 것 같다"고 웃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