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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코요태 빽가도 외항사 갑질 당했나?
빽가는 비행기에서 있었던 황당한 경험을 밝혔다. 그는 "키르기스스탄으로 가기 위해서 카자흐스탄을 한번 경유해야 했다. 카자흐스탄에서 비행기를 갈아 탔더니 제 좌석에 누가 앉아 계시더라. 외국 여성분이"라며 "'제 자리다' 라고 했더니 고개를 갸우뚱했고, 티켓까지 보여주면서 다시 '제 자리다. 비켜 달라' 라고 했더니 싫다고 했다"면서 "제 자리가 비즈니스 클래스 창가 자리였고 남은 자리는 복도 자리뿐이었다. 그 분이 나보고 다른 데 가서 앉으라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승무원을 불렀는데, 승무원도 나보고 다른데 앉으라고 했다"는 빽가는 "이런 일은 태어나서 처음이었다. 저는 창가에 앉고 싶은데 저 보고 뒷쪽 복도 자리에 앉으라고 해서 싫었다. 어이가 없고 화가 나서 다른 자리에 앉아 있는데 같이 갔던 형이 저를 보고 웃더라. '네 머리 정수리에 말벌이 앉아 있다' 라고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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