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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에 최후통첩을 했다.
특히 뉴진스는 "현재 뉴진스 멤버들의 가족, 친지와 관련된 근거 없는 소문이 떠돌고 있는데 뉴진스는 이러한 소문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음해 세력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최근 뉴진스 멤버 혜인의 삼촌이 코스닥 상장사인 다보링크에 새로운 사내이사로 선임된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씨는 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될 예정이었다. 그런데 민희진 전 대표가 5일 "제가 누군가로부터 투자를 받기로 했다, 누군가와 계약을 하기로 했다며 특정 회사명이 언급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만 이는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투자설을 부인한 뒤 임시주주총회 개최일이 두 차례 연기되더니 최종적으로 이사 후보진이 변경되며 사내이사 취임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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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앞두고 뉴진스는 팬들을 다독이기도 했다. 하니는 13일 팬소통 플랫폼 포닝을 통해 "버니즈(뉴진스 공식 팬클럽)! 우리 수능 보는 버니즈! 지금 자고 있을 수도 쉬고 있을 수도 마지막까지 공부하고 있을 수도. 정말 얼마나 오래 준비했을지. 진짜 수고 너무 많았고 내일/오늘 수능 볼 때 긴장할 필요 없는 게 노력,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낸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거니까요! 편하게 수능 보고! 푹 쉬고 갈 수 있었으면 좋겠고 이른 아침에 일어날 때 맛있는 무언가를 먹고 행운의 양말! 행운의 스카프? 행운의 옷 있으면 입고 가요!"라고 말했다.
이어 "끝날 때 진짜 끝나자마자 스스로한테 너무 고생했다고 해요! 결과가 너무 중요한 걸 알지만.. 우리 수능 보는 버니즈들의 몸과 건강 더 소중해요! 의지 있어야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거니까 너무너무 고생 많았을 거라고 생각을 해요! 우리 5명 다 여러분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고 있을게! 마음으로 응원하고 옆에 있을 거예요"라고 전했다..
또 하니는 "혹시 몰라서! 우리를 걱정하지 마요! 각자 인생에 중요한 단계가 온다고 생각하고 하필 우리는 그냥 시간이 딱 겹칠 뿐이지! 우리 걱정은 하지 말고 편하게 하고 와요"라고 덧붙였다.
다니엘은 "버니즈~ 특히 우리 수능 보는 버니즈! 기사 보고 놀라셨을 수도 있는데 우린 괜찮으니 걱정하지 말아요! 여지껏 열심히 공부한 보람 있게 내일 시험 잘 보고 와요~ 옷 따뜻하게 입고 최선을 다해서 아자아자! 버니즈 사랑해!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민지는 "많이 떨리고 이런저런 걱정도 많겠지만 우리 버니즈들은 잘 하고 올 거라고 난 믿어. 그간 열심히 노력한 버니즈들 너무 멋있고 대견하다. 내일 모든 게 끝나는 게 아니라 우리 버니즈들에게 더 많은 세상이 펼쳐지는 시점일 거라고 생각해"라고 응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