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너무 사랑하는 찐부부의 MBTI를 공개했다.
진태현은 "제가 N이라서 감수성이 많고 아내는 S라서 이성적이라 힘들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시은은 "서로 가지고 있지 않은걸 서로 보완하면서 살면 좋잖아요. 그래서 제가 경제관리도 하는거거든요"라고 응수했다. 이에 진태현은 "맞다. 저는 어디 돈 다 갖다 줍니다"라고 경제권을 아내에게 맡긴 이유를 전?다.
진태현의 INFJ에 대한 특징으로 "내향성이 엄청나다. 굉장히 낯을 많이 가리고 혼자 있는거 좋아한다. 눈치가 빠르고 생각이 지나치게 많다"며 "극내향적인데 사실 잘 어울리는 편이다. 연예인 그룹이든 비연예인 그룹이든 잘 어울린다. 찜질방에서 처음 보는 아주머니들과 2시간 동안 수다를 떨수도 있다. 그래서 사람들이 제가 낯가리는걸 잘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진태현은 "저는 박시은 앞에서만 웃고 박시은만 좋아한다"며 박시은 바라기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두 사람은 "우리는 이제 유산의 아픔은 잊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며 웃음지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결혼했으며 2019년 보육원에서 인연을 맺은 대학생 딸을 입양했다. 박시은은 지난해 2세를 임신했지만 출산을 약 20일 앞두고 유산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