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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한고은-신영수 부부가 '점술 데이트'에 나서 '8년 차 부부'의 궁합은 물론, '신랑즈'의 연애운까지 모조리 확인한다.
뒤이어 두 사람은 타로점도 보면서 '8년 차' 부부의 궁합을 새삼 체크해본다. 이때 한고은은 갑자기 "집에서 대판 싸우면 된다"고 선전포고해(?) 신영수씨를 잔뜩 긴장케 한다. 하지만 한고은이 뽑은 카드를 본 타로 마스터는 "고은씨는 남편분이 제일 잘 생겨 보이는 것 같다"고 한고은의 '남편바라기' 면모를 콕 집어낸다. 자신의 속내를 들켜 당황한 한고은은 "그게 어디 나와요? 선생님이 막 얘기하시는 것 아니에요?"라고 되묻고, 신영수씨는 광대승천 미소를 뿜는다.
나아가 한고은은 '신랑학교' 교감답게 '신랑즈'의 연애운도 대리로 봐준다. 먼저 김용준의 연애운을 보고, 다음으로 박태환에 대해서도 묻는다. 특히 박태환의 점을 보던 타로 마스터는 깊은 한숨을 내쉬어 불안감을 안긴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박태환도 숨죽인 채 점괘 결과를 기다리는데, 잠시 후 타로 마스터는 "이 분은 결혼운이 있었는데…"라며 그의 과거(?)를 캐낸다. 그러자 박태환은 뜨끔(?)한 듯, "사람이 그럴 수 있지! 어떻게 그런 운에 모두가 (장가) 가요?"라고 항의해 짠내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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