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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키퍼즈' 이형택과 김동현이 방출 위기에 처한다.
특히 스피드를 지배하는 '아시아 풋워크 넘버원' 장정민은 30m 스프린트 캐치에서 공보다 먼저 도착하며 남다른 속도를 뽐낸다. 최강 피지컬 한건규는 1 대 1 짐볼 뺏기 대결에서 '어쩌다벤져스'의 피지컬 담당 김동현을 날려버리며 기선을 제압한다.
이에 피지컬 완전체 럭비 국가대표팀의 몸을 사리지 않는 활약을 지켜보던 안정환 감독은 함박웃음을 짓는다. MC 김성주가 "이런 게 축구에 도움이 될까요?"라고 묻자 안정환 감독은 "제가 원하는 겁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는 후문.
또한 수뇌부 긴급 회동에서 이동국 수석 코치가 "우리는 그동안 키퍼 없이 경기했다"며 이형택과 김동현을 냉정하게 평가했던 만큼 강력한 키퍼 후보의 등장은 이형택, 김동현을 더욱 심각한 고용불안에 시달리게 할 터. 과연 두 사람 중 누가 생존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찾아가는 오디션 첫 번째 종목, 럭비 국가대표팀과 함께할 JTBC '뭉쳐야 찬다 2'는 오늘(19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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