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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PSG)가 15년만의 대기록 작성에 도전한다. 바로 월드컵 우승,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 그리고 발롱도르를 동시에 거머쥐는 9번째 선수 자리다
축구 역사상 월드컵 우승, UCL 우승, 발롱도르 수상을 모두 이룬 선수는 총 8명이다. 보비 찰턴, 프란츠 베켄바우어, 게르트 뮐러, 파올로 로시, 지네딘 지단, 히바우두, 호나우지뉴, 카카다. 가장 최근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선수는 카카다. 그는 2007년 UCL 우승과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 메시가 월드컵에서 우승한다면 카카 이후 15년만에 대기록을 쓰게 된다.
참고로 축구 황제 펠레는 UCL 우승과 발롱도르 수상 경력이 없다. 유럽에서 뛰지 않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