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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박찬준기자]"전술? 우리도 모른다."
공격진의 조커가 될 수 있는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와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플라멩구)는 정상 훈련을 소화하고 있지만, 아직 100%는 아니라는 후문이다. 이번 한국전 출전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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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는 과거 수비의 견고함을 강조하던 오스카르 타바레스 감독 시절과 달리, 보다 유연하면서도 능동적인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 기술과 속도, 센스를 갖춘, 전술의 키를 쥐고 있는 누녜스-발베르데-벤탄쿠르의 활약이 중요하다. 1982년 스페인 대회부터 40년간 9번의 월드컵을 현장에서 취재한 엘 리오네그렌세의 하비에르 데 레온 기자는 "젊은 트리오가 제 역할을 해야, 베테랑 선수들도 힘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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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고딘의 출전 여부에 의견이 갈리고 있다. 데 레온 기자는 "고딘은 올 시즌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경험을 이유로 알론소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며 "폼만 놓고 보면, 우루과이의 구멍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베아우 기자는 "현지에서는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스포르팅)의 기용을 원하는 목소리가 크다"고 했다.
도하(카타르)=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