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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보결' 오현규(수원 삼성)에게 극적인 기회가 찾아올까.
경기 전날까지 정상 훈련을 소화하지 않은 것이 현주소다. 황희찬의 햄스트링이 생갭다 더 좋지 않다면, 엔트리 교체 카드도 생각할 수 있다. 심각한 부상과 질병일 경우, 첫 경기 24시간 전에 엔트리를 바꿀 수 있다. 23일 오후 10시가 마지노선이다. 벤투호는 이에 대비해 예비엔트리 오현규를 현장으로 데려왔다. 오현규는 계속해서 벤투호와 함께 하며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대회 전 단체사진도 함께 찍었다.
황희찬의 상태에 따라 오현규가 생애 첫 월드컵 출전의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벤투 감독의 선택이 임박했다.
도하(카타르)=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