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모범가족'의 공개가 8월 12일로 확정됐다.
윤진서는 무능력한 동하에게 이혼을 고하는 아내이자 비밀을 숨긴 은주 역을, 박지연은 그들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동하와 광철의 관계를 파고드는 경찰 주현 역을 연기한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평화로워 보이는 마을에서 각자의 꿍꿍이를 숨기고 서로를 지켜보고 감시하며 뭔가를 찾는 이들로 시작된다. 이혼 위기와 함께 궁지에 몰린 동하가 피 묻은 돈을 발견하고, 충동적으로 그 돈을 숨기면서 예상치 못한 파란이 벌어진다. 동하가 광철의 범죄 조직과 어떤 연관성을 가졌는지 연결점을 찾기 위해 머리를 싸맨 경찰 주현과 '모범적'인 모습과 점점 거리가 멀어져가지만 가족을 지키려 발버둥 치는 동하, 의문의 사고들까지 해결하려 할수록 상황은 최악으로 치달으며 결국 이 이야기의 끝이 어디일지 궁금해진다.
'모범가족'의 연출은 '슈츠', '추리의 여왕',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등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선보이며 사랑받은 김진우 감독이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