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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2022년 하이브의 질주가 다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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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미스나인은 17일 미니 4집 '미드나잇 게스트'를 발표하고 컴백했다. '미드나잇 게스트'는 새벽 탈출에 성공한 아홉 멤버의 솔직 당당한 변신을 담은 앨범이다.
변신은 제대로 통했다. '미드나잇 게스트'는 사전 판매량 13만장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발매 하루 만에 5만장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리며 역대 초동 기록을 깼다. 음원차트에서도 타이틀곡 'DM'을 비롯해 수록곡 5곡이 모두 상위권에 랭크됐으며, '나인 웨이 티켓' '톡앤톡' 등 전작도 차트 역주행을 하고 있다.
프로미스나인이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은 뒤로는 보이그룹들이 줄줄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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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4월 3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그래미 어워즈' 참석을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로 노미네이트됐다. 만약 방탄소년단이 수상에 성공한다면 또 하나의 '대한민국 최초'의 기록을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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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세븐틴은 또 한번의 도약을 위해 달린다. 이미 우지가 데뷔 후 첫 믹스테이프를 발표하며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고, 멤버들도 일본 활동을 진행하며 새 앨범 작업도 병행 중이다. "앞으로도 세븐틴의 스타일, 사운드와 이미지는 계속 변화할 것이다. 매 앨범 더욱 발전하고 더 큰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 2022년은 우리가 모두 하고 싶은 것을 하며 함께 빛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 캐럿과 세븐틴이 음악으로 하나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고 밝힌 만큼, 새롭게 보여줄 음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엔하이픈 또한 '4세대 대표'의 행보에 가속도를 붙일 예정이다.
걸그룹도 대거 출격한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팀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에프엑스 엑소 등의 브랜딩을 맡아 독보적인 음악색을 만들어낸 민희진 브랜드 총괄이 하이브에서 처음 선보이는 걸그룹이다. 민희진 총괄이 최근 tvN '유퀴즈온더블럭'에서 "새로운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팀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던 만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이브 레이블 쏘스뮤직에서도 여자친구에 이은 새로운 걸그룹을 론칭한다. 이 팀에는 아이즈원 출신인 사쿠라와 김채원이 합류할 것으로 알려져 대형 신인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Mnet '아이랜드2'를 통해서도 새로운 걸그룹을 제작한다. '아이랜드'는 비록 시청률은 저조했지만 엔하이픈이란 팀을 발굴해내며 막강한 파워를 입증했던 만큼, '아이랜드2'를 통해 만들어질 팀 또한 글로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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