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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X이정재, 희귀 사진 최초 공개 "25년전 깐부의 시작"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1-11-30 08:48 | 최종수정 2021-11-30 09:10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정작 본인들도 모르는 사진"

배우 정우성 이정재의 20여년 전 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정작 본인들도 없는 희귀 사진이라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JTBC '시고르 경양식'의 한 촬영 감독은 29일 "20년 전 광고 촬영장에서 우정 변치 말라고 내가 찍어드린 사진"이라고 적고 한번도 공개된 적 없는 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20대의 풋?한 정우성과 이정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정우성은 노란색 셔츠를 이정재는 꽃분홍 셔츠를 입고도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고 있다.

촬영 감독은 "정작 드리지는 못했다. 청룡영화상에 나온 두 배우를 보고 생각났다"고 덧붙여 정작 두 톱배우도 소장하지 못한 사진임을 알렸다.


제4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26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렸다. 이정재와 정우성이 시상을 하고 있다. 여의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1.11.26/
정우성 이정재는 지난 26일 여의도 KBS홀에서 '제42회 청룡영화상'에 감독상 시상을 위해 나란히 무대에 올랐다. 8년 만에 시상자로 선 두 사람의 모습에 모두가 환호했다.

특히 김혜수는 "너무 근사하다. 청룡 사상 가장 멋진 투샷인 것 같다"고 극찬했다. 정우성은 "무대 뒤에서 둘이 손이라도 잡고 나와야 하나 싶었다"고 농담을 던졌고 김혜수는 "아직 늦지 않은 거 같다"고 호응했다. 이에 정우성은 "우리는 깐부니까"라며 이정재와 새끼 손가락을 걸었다. 해당 장면은 42회 청룡영화상 최고의 신으로 꼽힐만큼 훈훈했다.


제4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26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렸다. 감독상 시상자로 나선 이정재와 정우성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여의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11.26/

두 사람은 영화 '헌트'에 함께 출연한다. '헌트'는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이자 정우성과의 공동 주연작. '태양은 없다' 이후로 20년 만에 다시 만나는 두 사람의 만남에 많은 기대가 쏠렸다.

정우성은 "안성기, 박중훈 선배님이 '라디오스타'로 남우주연상 공동수상을 하지 않으셨냐. '헌트'로 공동수상 가능하게 해주실 거냐"고 물었고 이정재도 "약속 받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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