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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성인이 된 케이타는 더 강력했다.
케이타는 코트를 종횡무진 누비며 양 팀 최다인 31 득점을 올렸다.
서브에이스 3개, 블로킹 4개, 후위 공격 10개를 성공시켜 올 시즌 첫 트리플 크라운도 달성했다.
케이타는 지난 시즌에도 두 차례 트리플 크라운을 성공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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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3연패에 빠져 분위기가 다소 침체될만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형들보다 좀 늦게 훈련장에 나타난 케이타가 형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애교 공세를 폈고, 형들의 얼굴에는 금세 웃음꽃이 피었다.
동료들과는 알? 달콩 스킨십 인사를 나누면서도, 상대팀 형들이 나타나면 예의 바른 폴더 인사를 하는 한국생활 2년 차의 '관록'도 뽐냈다.
애교-인사성-시크함도 트리플 크라운 급이었던 케이타의 에너지 넘치는 훈련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의정부=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11.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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