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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46세 남성이 네일숍을 차린다는 고민에 서장훈이 팩트폭행 했다.
서장훈은 의뢰인이 직접한 네일 포트폴리오를 봤고 "내가 문외한이어도 이게 우와~ 할 정도는 아니다. 나도 많이 봤는데 요즘 트렌드는 심플하고 퀄리티 있게 하는 거더라"라고 지적했다. 한 사람을 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길었다.
의뢰인은 "보통은 하루에 5명이 최대다. 저는 3명 정도 한다. 손이 좀 느리다. 나이도 있어서 받아주는 곳이 없다"라고 고민했다. 서장훈은 "네일숍 창업을 반대하고 싶진 않다. 근데 사업적으로 봤을 때는 잘 될 가능성이 높아보이지 않는다. 보통 원장님은 굉장한 실력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 사장님이 다 해결을 해줘야 하는데 성구 씨는 초급자 수준일 거다. 그렇다면 창업이 의미가 있나 싶다"라고 팩트폭력 했다.
또 문제는 있었다. 서장훈은 "네일숍은 동네의 사랑방 역할을 한다. 우리 네일숍 사장님도 보면 고객들이 관리만 목적이 아니라 인사도 수다도 떨로 온다. 근데 너랑은 그게 안 될 거다"라고 했다. 의뢰인은 "저는 세일즈를 ? 해서 여성과 대화도 자신있다"라고 말했지만 서장훈은 "보통의 분들은 여자들끼리 편하게 대화하고 싶을 거다. 굳이 너한테 가서 속마음을 말할 것 같지 않다"라고 했다.
'취미로 해라'라는 말에 의뢰인은 "태어나서 하고 싶은 일이 처음이라"라면서도 "2019년에 네일숍 자리도 봐놨는데 교통사고로 미뤄지고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라고 난감해 했다. 서장훈은 "너 같은 남자들 많았을 건데 안하는 이유는 있다. 내가 관상을 보니 얼굴에 사업이 없다"라 전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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