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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벤과 이욱 W재단 이사장이 코로나19 여파로 연기했던 결혼식을 오늘(5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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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많은 분들을 초청하지 못해서 아쉽다. 코로나 시국이라 방역 수칙 또한 철저히 지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19년 9월 열애설을 인정한 벤과 이욱은 2020년 8월 결혼을 발표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예식을 연기, 인신고만 한 채 같이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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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생으로 2010년 그룹 베베미뇽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헌 벤은 '열애중' '꿈처럼' '180도' '오늘은 가지마' '헤어져줘서 고마워'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벤보다 3세 연상인 이욱 이사장은 한양대학교 법학과 졸업 후 W재단을 운영하고 사회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욱 이사장은 기후변화, 기후난민 구호, 자연 보전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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