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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처음 축구를 시작한 고향 팀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전망되고 있다. 현 소속팀인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를 떠나 포르투갈의 스포르팅 리스본으로 돌아가려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호날두의 높은 몸값이 걸림돌이다. 유벤투스에서 2700만파운드(약 421억원)의 연봉을 받았는데, 이를 감당할 수 있는 구단이 별로 없다.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적인 관심을 철회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파리생제르맹 같은 자금 여력이 있는 빅클럽도 호날두를 영입할 가능성이 희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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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가족들이 포르투갈 복귀에 대해 열성적으로 지지하는데다, 내년 여름이후 자유계약 신분이 돼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호날두가 2016년부터 10년간 매년 1500만파운드(약 234억원)를 받는 메인스폰서인 나이키가 내년부터 스포르팅 리스본의 공식 용품 후원을 하게 된다는 점이 호날두의 스포르팅 복귀설을 ?갯似㎸構 있다. 호날두는 12세 때 스포르팅 리스본 유소년 클럽에서 축구를 시작해 17세 때인 2002년 공식 프로데뷔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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