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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 "만능 비글돌"…장대현→김요한 위아이, 오디션이 낳은 '찐'괴물신인 핫데뷔(종합)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0-10-05 16:44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보이그룹 위아이가 첫 여정을 시작한다.

위아이는 5일 오후 4시 데뷔앨범 '아이덴티티 : 퍼스트 사이트(IDENTITY First Sigh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정대현은 "멤버들이 있기 때문에 긴장을 이겨내고 좋은 무대 보여 드리겠다는 자신감이 있다. 기다려주신 팬분들이 있기 때문에 힘내서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위아이는 위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 선보이는 6인조 보이그룹이다. 팀명 위아이는 '우리는 하나다'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2)' 출신인 장대현과 김동한,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X)' 출신인 김요한과 강석화, '언더나인틴' 출신인 유용하와 김준서로 구성됐다.

김요한은 "위아이가 되기까지 오래 걸리긴 했는데 좋은 멤버들과 함께하게 돼서 많은 걸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라고, 강석화는 "우리가 드디어 데뷔하는구나 하는 생각에 하루 빨리 무대에 선 설렘을 느껴보고 싶었다"고, 김동한은 "멤버 전부가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다 보니 무대 경험이 많은 게 장점이다. 그 장점을 살려서 좀더 여유롭고 멋진 무대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용하는 "나와 준서가 뒤늦게 합류했다. 합류 소식을 듣고 설레였다 멋진 멤버들과 함께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하루하루 설레고 좋았다"고, 김준서는 "사실 예측하신 팬분들은 많았지만 그래도 합류 기사가 나고 나서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겠더라. 다행히 반겨주셔서 기뻤다"고 전했다.


'아이덴티티 : 퍼스트 사이트'는 한명 한명이 모여 하나의 열정을 갖게 된 위아이의 색을 표현한 앨범이다.

장대현은 "이번 앨범은 축구의 골이다. 비겼을 때도 졌을 때도 이겼을 때도 좋은 영향을 준다. 우리 팀이 어떤 상황에서도 좋은 영향력으로 다가가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타이틀곡 '트와일라잇(TWILIGHT)'은 프로듀서 듀오 플로블로와 펜타곤 후이가 합작한 얼터너티브 R&B 요소가 가미된 팝 곡이다. 여기에 리더 장대현이 작사에 참여, 우리가 살아가는 것은 기저이며 오늘 밤 기념비를 세우러 떠나자는 당찬 포부를 담았다.

강석화는 "황혼의 시간을 개와 늑대의 시간에 비유, 늑대의 강렬함과 대형견의 순수함을 한번에 표현한 매력적인 곡"이라고, 유용하는 "처음 곡을 듣자마자 빠릴 좋은 무대를 선보이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김요한은 "퍼포먼스적으로도 멤버들과 잘 어우러지겠다"고 설명했다.

장대현은 "좋아하는 작곡가님이라 부담이 컸다. 하지만 좋아하는 장르라 수월하게 가사를 썼고 칭찬해주셔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번 앨범에는 장대현과 김요한이 작사에 참여한 '도레미파', 장대현과 유용하가 작사를 맡은 팬송 '꼬리별', 장대현 김동한 김준서가 작사에 참여한 '안고싶어', 장대현의 자작곡이자 서브 타이틀곡인 '도화선' 등 5곡이 수록됐다.

김동한은 "시기가 시기인지라 팬분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 그래서 우리가 하고 싶었던 얘기를 데뷔 앨범에 녹이고 싶기도 했고 최대한 앨범에 많이 참여하며 우리의 색과 느낌을 보여 드리고 싶었다"고, 김요한은 "멤버 모두 앨범을 준비하며 하고 싶고 보여 드리고 싶은 것을 녹일 수 있어 좋았다. 곡 작업하는 걸 팬분들께 보여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고 전했다.


위아이는 이날 오후 6시 '아이덴티티 : 퍼스트 사이트'를 발표, '트와일라잇'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장대현은 "멤버들에게 선물을 해주고 싶다"고, 김동한은 "강아지와 늑대 분장을 하고 무대를 해보고 싶다"고, 김요한은 "멤버들과 상의를 하되 팬분들이 원하는 공약을 실천해보고 싶다"고, 강석화는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해서 팬송을 만들고 싶다"고, 김준서는 "형들을 등에 업고 무대를 한 바퀴 뛰겠다"고 1위 공약을 내걸었다.


장대현과 김준서는 "가수 예능 운동 게임 등 다재다능한 만능돌, 실제 성격같은 비글돌이 되고 싶다"고, 김동한은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기 때문에 장수돌이 되고 싶다"고, 김요한은 "60년 가겠다"고 덧붙였다. 유용하과 김요한은 "평소 존경하던 선배님들처럼 무대장인 수식어를 갖고 싶다"고, 강석화는 "데뷔함과 동시에 괴물신인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싶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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