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연애의 맛' 시즌3 천명훈이 조희경과 100일 만에 재회했지만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남기로 했다.
이어 두 사람은 드디어 100일만에 재회했다. 두 사람은 와인창고로 향하며 그간의 얘기를 나누며 친숙한 분위기를 회복했다.
천명훈은 "따로 보기로 한 날 그 때 만났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계속 못 보는 느낌으로 가니까 아쉬웠다. 타이밍이 안 좋았다. 방송국 일정 끝나고 카페에 들릴까 했지만 용기가 부족했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천명훈은 '내 여자로 찍었어~'라는 노래로 진심을 내비친 후 "좋은 관계로 이어가고 싶다"는 폭풍 고백을 건넸다.
그렇지만 조희경은 마음을 열지 않았다. 심지어 조희경은 "그 텀이 길었고, 타이밍이 어긋나니까, 저도 약간 멀어지게 ?〈? 친한 오빠로 생각이 바뀌게 됐다"며 거절의 뜻을 전했다.
그렇지만 조희경의 거절에도 천명훈이 굽히지 않은 채 "아직까지 마음이 있다. 희경 씨도 나랑 같은 마음이라면 처음 만났던데 기억하냐. 그쪽으로 나와주시겠냐"며 매달렸다. 그럼에도 조희경은 "가기 전에 말하는 게 나을 거 같다. 지금의 제 감정은 한순간에 든 감정이 아니다. 오빠 동생으로 지내는 게 좋을 거 같다"고 못박았다. 천명훈은 "친한 오빠 동생..."이라며 먹먹해하면서도 결국 "오케이"라고 말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천명훈은 이날 이별을 예감했냐는 질문에 "반반 정도였다. 나도 마음이 아프다. 그때 못 만난게 한이 된다"며 전했다.
sjr@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