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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진경이 함께 한 배우들에 대한 애정이 드러냈다.
극중 진경이 연기하는 유미는 학교에서는 깐깐해 보이는 선생님이지만 집에만 들어오면 소녀같이 순수하고 귀여운 아내로 변신하는 두 얼굴의 소유자. 남편 준호(박희순)과 알콩달콩 사랑을 나누고 과감한 애정 표현까지 즐기며 색다른 케미까지 완성했다. 개성이 넘쳐도 너무 넘치는 '썬키스 패밀리'를 이끌어온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관객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이날 진경은 49%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한 KBS '하나 뿐인 내편'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특히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최수종과 연기에 대해 '영광'이라고 말했다. "최수종 선배님께 '선배님 지금까지 상대역 중에 제일 못생겼죠?'리고 물은적이 있다. 한때 정말 송중기 같은 인기를 끄셨던 분 아니냐. 그러니까 '아니야! 자기 매력있어!'라고 말씀해주시더라. 예전에 상대역을 했으면 선배님과 호흡? 맞춰서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리고 제가 원래 차화연 선배님의 왕팬이었다. 뿐만 아니라 전설의 인물들을 눈앞에 보니까 너무 신기했다"며 웃었다.
한편, '썬키스 패밀리'는 단편 영화 '시작 그리고 이야기'를 연출한 김지혜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박희순, 진경, 황우슬혜, 장성범, 윤보라, 이고은, 정상훈 등이 출연한다. 3월 27일 개봉.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영화사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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