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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2018년 한해는 청하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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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인 것 같다. 다크한 면도 있고 밝은 모습도 있고 춤도 노래도 많이 보여 드릴 수 있고 대비되는 모습을 많이 보여 드리고 싶다. '청하가 다음에도 비슷한 느낌이겠지' 보다는 '이번 티저 신선하네 어떤 느낌일까' 하는 상상과 물음표를 심어드리고 싶다. 다음 이미지 박스에 물음표를 남기고 싶다."
"한번도 1위 공약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 아무래도 아직 1위를 해본 적 없기도 하고 먼 일이라고 생각해서 미처 생각을 못했다. 이번에 나온 아이디어 중 하나가 포토 티저 중 왕관 쓰고 다크한 립을 바른 게 있다. 그런 코스? 같은 옷을 입고 안무를 해드리면 좋아해주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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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켜만 주시면 뭐든 감사하다. 처음 주류광고 소식을 들었을 때 '드디어!' 하는 느낌이었다. 주변에서도 많이 바라고 그런 광고 안 들어오냐는 질문도 많이 들었다. 하게 돼서 너무 감사드린다. 컴백 했을 때보다 축하문자가 더 많이 왔다.이미지가 세긴 했구나 한번 더 느꼈다. 청하를 마셔봤는데 회랑 먹으니까 더 맛있더라. 주량은 만신창이로 마시는 스타일이 아니다. 마지막으로 취했던 기억이 아이오아이 마지막 회식 때였다. 주량은 두병 이상 되는 것 같다."
그렇다면 청하의 2018년, 그리고 2019년은 어떨까.
"2018년은 기억에 남는 순간이 너무 많지만 처음 팬미팅 한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 다른 나라에서 팬미팅 한다는 것 자체가 아직 그 나라에서 한번도 뭔가를 한적 없는데 K-POP이 인기가 많다보니 나도 알아주신다는 게 감사했다. 신기했다. 친구들이 일본 여행 가서 가끔 내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는데 신기했다. 행사 다니면서 내 노래를 따라 불러주시는 것도 감사한 시간이었다. 18년도의 청하가 걷고 뛰기에 바빴다면 19년의 청하는 방향을 틀면서 걷는 방법도 알아야 할 것 같다. 일직선이었다면 이번에는 커브길도 걸어가보고 멈춰서 길도 보고 그러고 싶다. 2019년에는 좀더 꽉찬 앨범으로 다시 한번 인사드려도 좋을 것 같고 '벌써 12시'로 색다른 색채감을 보여드린 만큼 좀더 도전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 드리고 싶다. 무대로 더 바빠지면 좋다. 거의 집에 있었던 시간보다 무대 위에서 있었던 시간이 더 많을 정도로 무대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에 좀더 팬들과 특별한 무대를 많이 꾸미면 특별한 한해가 되지 않을까 싶다. 단독공연에 대한 생각도 있고 컬래버레이션도 해보고 싶다. 해보고 싶은 분들이 많다. 최근 트리플세븐에 나와주셨던 래퍼분들도 있다. 넉살 선배님은 나한테 은인같은 분이다. '와이돈츄노' 때 '쇼미더머니6'에서 해주셨다. '넉살이 청하노래를?'이라며 들어주신 팬분들도 많다. 은인같은 분이다. 래퍼분들도 너무 멋있다. 인디 밴드도 좋은 음악 많이 들려주신다. 많은 무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정규 앨범을 한다면 여러 색깔을 담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미국 활동에도 도전해보고 싶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MN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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