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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닐 암스트롱의 달 발자국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원종우 작가는 NASA 사라진 달?륙의 녹화 원본 테이프의 재활용 공식발표에 "당시는 릴 테이프를 사용했다. 재사용에 대해 이상하긴 하지만 어린시절 집에 있던 부모님의 결혼식 테이프를 드라마 녹화용으로 재사용 했던 것과 비슷하다"고 말해 공감을 얻었다.
또 달에서 가져온 몇 백 개의 운석이 사라진 것에 대해서도 시대적 상황을 들며 해석해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원래 달에서의 인류 첫 발자국 주인공은 닐 암스트롱이 아니었다는 것.
버즈 올드린이 먼저 내리기로 되어 있었으나 착륙선 내에서 실랑이가 벌어졌고, 닐 암스트롱이 먼저 내리겠다고 주장하며 첫 발을 내딛었다고 전했다.
이어 원종우는 "닐 암스트롱은 역사적으로 이름을 남기게 되었으나 인증샷을 찍지 못했다. 화가 난 버즈 올드린이 셀프 카메라만 찍었고 닐 암스트롱의 사진을 찍어주지 않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함께 아폴로 11호에 탑승했던 마이클 콜린스의 억울한 사연도 공개해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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