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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주우가 속 시원한 '사이다' 대사로 작품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3회 분에서 구대영(윤두준 분)과 친구들을 아우르는 '단.무.지(단순, 무식, 지랄)'가 서연에 의해 탄생됐다. 여기에 김진석(병헌 분)이 자신을 향해 '인테그랄(적분의 기호)' 같다고 하자, "넌 완전 쥐랄같다. 여자한테 굴곡 어쩌고 하는게"라고 응수해 웃음을 선사했다.
마케팅 과탑의 위엄
서연의 반전 눈물
이서연은 지난 11회에서 구대영과 술을 마시다 "니네 집은 양심이 찔려서 못 가겠다. 내가 너한테 미안해서 그래. 너 그때로 다시 돌아가면 나랑 친구 하지마. 실수하는 거니까. 난 항상 누군가에게 잘 못된 선택이었거든" 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간 당당한 캐릭터로 활약했지만, 이날만큼은 그동안 숨겨둔 마음의 상처를 드러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이주우는 맡은 캐릭터를 충실히 소화하며 앞으로 남은 회차 동안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주목하게 만들었다.
한편, 배우 이주우가 출연하는 tvN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매주 월, 화 밤 9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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