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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크로아티아-덴마크의 16강전 '맨 오브 더 매치(MOM)'은 패한 '덴마크의 수문장' 카스퍼 슈마이켈이었다.
특히 연장 후반 모드리치의 페널티킥 골을 막아낸 장면은 하이라이트였다. 연장 후반 8분 모드리치의 전방 킬패스는 예리했다. 문전으로 단독 쇄도하는 레비치를 외르겐센이 백태클하며 페널티킥을 내줬다. 그러나 후반 10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모드리치는 실축했다. 슈팅방향을 읽어낸 정확히 슈마이켈이 모드리치를 막아섰다. 후반 13분 모드리치의 슈팅 역시 슈마이켈의 가슴에 안겼다. 탈락 위기의 덴마크를 살려냈다. 덴마크가 크로아티아와 승부차기까지 팽팽한 명승부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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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