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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겼다 설???..'키스 먼저' 감우성♥김선아 '월척 멜로커플' 티저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1-23 12:52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키스 먼저 할까요' 월척드라마가 온다.

'멜로드라마는 한없이 진지하다'는 편견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드라마가 온다. 제작진이 "당신을 낚을 월척드라마"라 자신하는 드라마. 바로 2월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연출 손정현/제작 SM C&C)를 두고 하는 말이다.

리얼 어른멜로 '키스 먼저 할까요'가 차근차근 시청자와 마주할 준비를 하고 있다. 전세대가 열광하는 배유미 작가 표 멜로, 손정현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 솔직한 캐릭터, 매력적인 배우들이 특별한 앙상블을 이루고 있는 것. 그 중에서도 지금껏 멜로드라마에서 본 적 없는 유쾌하고 솔직한 코드들이 방송 전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앞서 공개된 티저는 이 같은 '키스 먼저 할까요'의 유쾌 멜로 면모를 가감없이 드러냈다. "나랑 7번만 해요!"라며 거침없이 다가오는 김선아(안순진 역)와 그녀로 인해 당황하는 감우성(손무한 역)의 어울림이 코믹하면서도 특별한 사랑을 보여준 것. 이 가운데 '키스 먼저 할까요' 또 하나의 유쾌 멜로 티저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3차티저는 감우성 김선아의 배꼽 잡는 만남을 담고 있다. "카리스마 팍! 아우라 팍! 귀티 작렬"이라는 설명과 달리, 새빨간 아웃도어 복장으로 나타난 감우성. 반면 아찔한 의상의 김선아는 "와이프가 아니라 섹스파트너를 바라고 나왔다?"라며 당황한다. 감우성은 부끄러운 듯 "혹시나 해서.."라고 말끝을 흐린다. 앞선 티저와 관계가 역전된 상황.

이어진 장면에서 얼굴이 붉어질 만큼 취한 두 사람이 나란히 앉아 술잔을 기울이거나, 김선아가 놀란 듯 "갑자기 멜로 눈깔"이라며 혼잣말을 하는 모습은 웃음과 묘한 설렘을 동시에 유발하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티저만으로도 '키스 먼저 할까요'가 얼마나 특별한 멜로드라마인지 짐작할 수 있다. 뻔하지 않고, 한없이 진지하지 않다. 솔직하고 화끈하며 유쾌하고 심장이 쿵 떨리기까지 한다. 좀 살아본 언니 오빠들이라 가능한 멜로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안방극장을 제대로 낚아버릴 월척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의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는 성숙한 사람들의 의외로 서툰 사랑이야기를 그린 리얼멜로다. 좀 살아본 사람들의 상상불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사랑이야기 '키스 먼저 할까요'는 '의문의 일승' 후속으로 오는 2월 5일 월요일 첫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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