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이 2014년 브라질월드컵 우승 축하행사에서 결승 상대인 아르헨티나를 조롱하는 행동을 했다는 비판이 일자 독일축구협회(DFB)가 사과하며 진화에 나섰다.
니어스바흐 회장은 "선수들은 바르고 공정한 스포츠인들로, 단지 팬들과 함께 축하하려고 했을 뿐 누군가를 조롱하지 않았다.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면 죄송하다"며 "훌리오 그론도나 아르헨티나협회장에게 편지를 보내 그 행동이 전혀 무례한 뜻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월드컵 결승에서 격돌한 두 팀은 공교롭게도 9월 3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친선경기를 치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