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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사후 동영상 분석으로 출전정지 징계 감면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3-11-08 11:53


김동우.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선수단'에 시달리고 있는 경찰축구단이 중앙 수비수 김동우의 출전정지 조치 감면으로 한숨을 돌리게 됐다.

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는 8일 '챌린지 31라운드에서 퇴장을 받은 김동우가 동영상 분석에 따른 출전정지 및 감면제도에 따라 퇴장으로 인한 출전정지 조치를 감면받았다'고 밝혔다.

김동우는 3일 수원FC와의 경기에서 전반 37분 상대 선수에게 파울을 범해 퇴장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연맹 심판위원회는 경기 후 동영상 분석 결과 이 장면에서 퇴장이 오적용된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로써 김동우는 퇴장으로 인한 출전정지(2경기) 및 제재금(70만원)이 감면됐다. 9일 열리는 챌린지 32라운드 부천전에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또 경찰축구단 역시 퇴장으로 인한 벌점(10점) 감면 조치를 받았다.

동영상 분석을 통한 이같은 조치는 경기 중 발생한 퇴장 미적용이나 오적용에 대해 사후 영상 분석을 거쳐 출전 정지를 부과하거나 감면하느?뉘뎬? 선의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공정한 경기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올시즌 도입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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