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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오형제맘' 정주리가 여섯째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그는 "댓글로 여섯째 계획 없냐고 묻더라"며 "이제 말하겠다. 우리는 다섯 명에서 마무리다. 내가 조리원에 있을 때 남편이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정주리는 "막상 하고 나니까 뭔가 이상하게 아쉬운 느낌이 있다. 나에게 주어진 운명을 내가 거스른 느낌"이라면서 "내가 진짜 서글퍼서 남편에게 '난 딸이 끝내 없냐'고 했더니 남편이 '나도 없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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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는 "비뇨기과 가면 수술할 때 자녀가 몇 명인지 물어본다더라. 다섯 명이라고 했더니 인정하고 바로 수술을 해줬다더라"면서 "그렇게 우리는 안정한 사이가 됐다"고 밝혔다.
그때 정주리는 "고민이 있었다. 요실금"이라며 "슬픈 이야기를 하자면 만삭 때 기침을 하면 나도 모르게. 나만 아는 수치심"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산부인과 원장 선생님이랑 상담을 했는데 이건 어쩔 수 없는 거라더라"며 "그렇게 출산을 많이 하고 그러면 어쩔 수 없다더라"고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