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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최근 대중에게 사랑받는 음악에는 공통점이 있다. 타인을 위해서가 아닌, 나 자신을 향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스스로를 사랑하는 모습을 녹인 가사로 용기와 공감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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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공개된 영어 버전의 'HOT (English ver.)' 가사에는 자신을 보듬고 사랑하려는 태도가 더 명확히 드러난다. "I'm the 1, 2 and 3"(어떤 모습도 다 나야), "There's a fire living inside me / And it won't burn out after dark"(내 안에는 타오르는 불꽃이 있어 / 어둠이 찾아와도 절대 꺼지지 않을 거야) 가사에서는 마냥 "나는 최고야"를 외치는 당당함이 아닌, "불완전한 나의 모습도 사랑하고 믿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라는 애달픈 뭉클함이 느껴진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