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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라이딩 인생' 연지승이 아부와 갑질로 점철된 직장 생활의 자업자득 엔딩을 맞았다.
태린 엄마를 알아보지 못한 사나는 "처음 뵙겠습니다. 아에스 전략기획실 차장 하사나라고 합니다"라며 90도로 인사를 했다. 그러자 태린 엄마는 "처음은 아닌 것 같은데요, 우리?"라며 아는 척을 했다. 이어서 사나가 "TR 담당은 저니까 저랑 얘기하시면 됩니다"라고 하자, 태린 엄마는 "전 일머리 없는 스타일 딱 질색인데요"라며 딱 잘라 거절했다.
윤상무(손종학 분)는 그 자리에서 바로 정은으로 담당을 바꿨고, 사나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고 말았다. 능력보다는 백과 아부로 차장 자리에 올랐고, 정은을 비롯해 직원들에게 부당한 갑질을 일삼았던 사나는 결국 자업자득 엔딩을 맞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