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JTBC 대표 스포츠 예능 '뭉쳐야 찬다4'가 역대급 스케일의 선수 드래프트 현장을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본방송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감독들의 케미스트리도 티저의 하이라이트였다. 김남일은 "저희가 연예계 선배잖아요"라며 박항서를 향한 예능 선배들의 견제를 시작했고, 안정환은 "박 감독이라고 불러도 돼요?"라며 장난을 걸었다. 박항서는 "'님'자는 붙여야지"라며 소심하게 받아쳤고, 김남일은 "안 감독!"이라고 불러 안정환을 역공,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선수 선발 과정에서도 치열한 눈치 싸움이 이어졌다. 안정환이 선수를 지목하자 박항서가 "내가 뽑으려고 했는데"라며 발끈했고, 대기실에서는 "안 내면 진 거 가위바위보"를 외치는 등 유치하면서도 웃긴 장면들이 반전 매력을 더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