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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퍼나이프'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강렬한 시작을 알렸다.
특히, 첫 화부터 세옥이 덕희의 링거 줄을 목에 감아 조르는 장면, 덕희가 진통제를 찾으려 하자 그의 눈앞에서 발로 짓밟아 버리는 순간 등은 숨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냈다. 감정이 폭발하는 두 사람의 대결 구도는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극의 긴장감을 배가시키는 빠른 전개와 연출도 눈길을 끌었다. 비밀리에 진행되는 세옥의 수술과 이를 감지하고 흔적을 쫓는 덕희의 추격전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여기에 서영주(윤찬영), 한현호(박병은) 등 주변 인물들의 개입이 더해지며 이야기는 더욱 치밀하고 긴박하게 흘러갔다.
한편, '하이퍼나이프'는 매주 수요일 2편씩 공개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