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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박군이 MC 현영에게 기습 사과한 사연이 공개된다.
특전사 출신 트로트 가수 박군이 19일 방송하는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를 찾았다. 박군은 등장하자마자 "(MC) 현영 누나에게 너무 죄송하다"라고 사과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군은 아침 일찍부터 체육관에서 보내는 일상을 공개한다. 박군은 잔뜩 성난 등 근육을 보이며, 수준급 턱걸이부터 샌드백 복싱까지 특전사 시절 못지않은 훈련을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운동에 열중하는 박군 뒤로 괴한(?)이 기습하자 한 번에 제압해 눕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위험한 상황에서 자기방어를 목적으로 하는 호신용 훈련인 '크라브 마가' 운동을 선보인 것.
이를 본 MC 현영은 "모르실 수도 있는데, 나도 '크라브 마가'를 배워 학원 운영도 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박군은 곧바로 현영의 손목을 잡으며 "따라와! 따라와!"하고 괴한이 기습한 상황을 연출한다. 현영은 "벌써 다 까먹었지~"라며 웃음으로 대처해 재미를 안겼다. 이어서 훈련으로 다져진 박군의 '王자 복근'이 공개되자 현영는 "근육이 활어다!"라며 감탄했는데, 박군의 살아 있는(?) 복근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