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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승호가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명작 '줄리어스 시저'를 원작으로 한 연극 '킬링 시저'에 등장한다.
유승호는 '킬링 시저'에서 브루터스 역을 맡는다. 브루터스는 공화국의 이상을 위해 친구를 배신하는 딜레마 속에 갈등하는 이상주의자 캐릭터다.
유승호와 더불어 김준원, 손호준, 양지원 등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 중인 연기파 배우들이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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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사실 위에 덧입힌 이 기가 막힌 정치 이야기는 단 세 캐릭터에 의해 펼쳐진다. 여기에 7명의 코러스가 다양한 인물 혹은 상황을 연기함으로써 매 순간 파격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킬링 시저'는 5월 10일부터 7월 20일까지 공연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