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연상 썸녀에 고백 임박..“나랑 살래요?” 직진 (돌싱포맨)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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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18 10:20


정동원, ♥연상 썸녀에 고백 임박..“나랑 살래요?” 직진 (돌싱포맨)

정동원, ♥연상 썸녀에 고백 임박..“나랑 살래요?” 직진 (돌싱포맨)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정동원이 연상 누나에게 고백하는 직진 연하남의 모습을 보인다.

이번 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윤정수 X 지예은 X 정동원이 등장해 돌싱포맨과 팽팽한 토크 대결을 펼쳐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다.

이날, 라이징 스타 지예은은 "대상 3인방 유재석-신동엽-탁재훈 중 신동엽과 가장 어색한 사이다"라고 털어놓았다. 반면 가장 철없는 사람으로 탁재훈을 꼽은 지예은은 "나이가 이렇게 많은 줄은 몰랐다"라고 고백해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지예은은 "탁재훈이 사석에서 자꾸 '나 인기 많아?'라고 물어보며 본인의 인기도를 확인한다"라고 폭로했다. 시종일관 거침없는 폭로를 일삼는 지예은 때문에 연속해서 당황하는 탁재훈의 모습에 현장에서 폭소가 터져 나왔다는 후문이다.

이어, '트롯 왕자'로 자리매김한 정동원이 이웃사촌 임영웅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정동원은 임영웅에게 연애 상담을 하는 것은 물론, 강아지 돌봄도 함께 한다고 밝혔고, 돌싱포맨은 "임영웅 마주치면 우리 얘기 좀 해달라"라며 환심을 사려 노력했다. 그러나 정동원이 임영웅, 영탁, 장민호 중 가장 돌싱이 될 가능성이 높은 삼촌으로 임영웅을 꼽자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정동원의 숨겨왔던 진심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또 정동원은 자신의 이상형을 밝혀 시선을 모았다.

그는 "저는 동갑이나 연하보다 무조건 연상을 좋아한다. 그런데 연상은 저를 아기처럼 본다. 누나들의 마음을 훔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돌싱 멤버들은 "질문 너무 좋다"며 정동원의 남자다움에 박수를 쳤다.

마침 자리에 있던 자칭타칭 연상 전문가 탁재훈. 그는 "나는 32살 차이인데도 말을 놨다. 그냥 '향숙아'라고 불렀다"라고 고백해 폭소를 안기기도.


이어 탁재훈은 연상 전문가의 공략법을 공개 했다. 그는 "식사할 때는 무조건 최대한 어른스럽게 해야 한다. 콧소리도 내지 말아라"라고 말하며 정동원에게 지예은과의 상황극을 제안했다.

빵집에서 만나는 상황극에 정동원은 지예은에게 공손하게 인사했지만 지예은은 "너무 애기 같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이를 본 돌싱 멤버들도 "지나치게 공손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탁재훈은 "담백하게 그냥 '누나 안녕'이라고 하라. 자신있게 뒤에 말을 끊어라"고 조언했고, 정동원은 목소리를 한껏 굵게 다듬은 후 "예은 씨 안녕하세요"라고 말투를 고쳤다. 어른스러운 모습은 금방 효과를 보였다.

그러나 정동원은 상황극은 성에 안 찼는지 현실적인 조언이 필요하다고 재차 연상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방법을 물었다.

이어 고백하는 상황극을 하겠다면서 지예은에게 "예은 씨 나랑 살래요?"라고 파격 고백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윤정수가 "전 여자친구의 결혼식 사회까지 봐준 적 있다"라고 고백하며 남다른 쿨함을 뽐내 돌싱포맨을 놀라게 했다. 전 여자친구의 부탁으로 마지못해 사회를 봤다는 윤정수는 결국 돈까지 받은 것이 드러나며 모두의 비난을 피하지 못했다. 설상가상, 과거 김지민을 가장 예쁘다고 꼽았던 사실이 드러나고, 김준호-김지민 커플의 결혼식 사회까지 욕심내는 탓에 김준호의 거친 견제가 이어졌다.

윤정수 X 지예은 X 정동원과 돌싱포맨의 찰떡 케미는 3월 18일(화) 밤 9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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