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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신랑수업' 김종민이 4월 20일 결혼식을 앞두고 '청첩장 모임'을 한다.
아직 김종민의 예비신부를 못 본 토니안은 "(예비신부의) 첫인상이 어땠는지?"라고 슬쩍 묻는다. 김종민은 "굉장히 괜찮다고 생각했다"며 쑥스러워한다. 그러자 토니안은 "첫인상부터 호감이 갔구나. 그럼 그날 바로 연락처 교환하고 뽀뽀도 하고?"라고 훅 질문을 던진다. 김종민은 "며칠 있다 만나서 친해졌다"고 답하고, "형은 마지막으로 만났던 분과는 왜 헤어진 거냐?"라고 역질문을 한다. 토니안은 잠시 당황하더니, "(김)재덕이?"라고 과거 함께 살았던 '동거인' 젝스키스 김재덕을 언급한다. 그러면서 "우리가 한 15~16년을 같이 살았다. 거의 중년 부부였다. 위기도 있었지만 잘 이겨냈는데, 어느 순간 이렇게 60세까지 살 것 같았다. 그래서 합의 이혼을 한 것"이라고 김재덕과 헤어진(?) 이유를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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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