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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노주현이 보이스피싱에 당했다고 털어놨다.
최근 노주현은 경기 침체로 안성 레스토랑 영업이 어려움을 겪자 자금 융통을 위해 지원금을 알아보다가 보이스피싱 범죄의 표적이 됐다고.
노주현은 "장사가 11월, 12월, 1월, 지금 2월까지도 안 된다. 현금이 말랐다"며 "소상공인에 해당이 될 테니까 (알아보다가 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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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 돈을 빨리 갚아야 자기들이 돈을 보내준다고 해서 이상하다고 생각하다가 당했다"며 "이건 어쩔 수 없다. 그래서 다 신고하고 금감원에는 은행 통해 신고하고, 경찰서에도 신고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미 돈을 다 입금했다는 노주현의 말에 안타까워했고, 노주현은 "사람이 급하니까 미끼를 물었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보이스피싱은) 디지털 매체에 익숙하지 않은 60대 이상 피해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본 영상은 더 이상 노령자 피해를 줄이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출연자와 깊은 상의 끝에 용기 내 공개한다"고 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