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는 신민아를 보자마자 "저는 사실 뵌 적이 있다"라며 반가워했다. 지난 2014년 신민아, 조정석 주연의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시사회에서 봤다는 것. 신민아는 무릎을 탁 치더니 "기억난다. 제가 화장실에 갔을 때 혜리 씨가 제 얘기하는 걸 들었다. 내 입으로 얘기하기가 좀 그런데 고등학생들이 화장실에서 얘기하는 것 같았다"라며 웃었다. 혜리는 "'신민아 봤는데 XX 예뻐!'라고 했을 거다"라고 말했고 신민아는 "그렇게 말했다"라며 폭소했다.
그런가 하면 신민아는 "러블리한 이미지가 강한데 추구미가 있나"라는 질문에 "아무래도 그런 캐릭터를 많이해서 러블리하게 봐주시는 거 같다. 원래는 터프하달까?"라고 답했다. MBTI는 INTP라면서 "제가 이 말을 하면 주변에서 다들 놀란다"라고 말했다. 혜리도 "T세요? 근데 F같다. E 성향의 사람은 사람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다고 한다"라고 말했고 신민아는 "저도 그런 것 같다"라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 혜리가 E일 것 같다고 하자, 신민아는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있으면 (좋다)"라고 고개를 끄덕이기도.
혜리가 엄청 활발한 E성향의 사람을 따라 하며 "근데 이런 사람과도 매일 같이 있으면?"이라고 하자 신민아는 고개를 푹 숙여 웃음을 자아냈다. 신민아 편 '혤스클럽'은 오는 28일 오후 6시 공개된다.
한편 신민아는 배우 김우빈과 10년째 공개 열애 중이며 오는 4월 4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드라마 '악연'으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