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고 휘성이 영면에 들었다.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휘성. 그는 우리 마음 속 별로 영원히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경식은 휘성의 생전 무대 영상과 그의 히트곡 중 하나인 '다시 만난 날'로 마무리 됐다.
고인은 광릉추모공원에서 안식에 든다.
|
정확한 사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시신 주변에서 주사기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 국과수 소견 등을 참고해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애초 유가족은 가족끼리만 조용히 장례를 치르려 했으나, 고인이 떠나는 길이 외롭지 않도록 14일 뒤늦게 빈소를 마련했다. 빈소에는 김범수 아이유 이효리 케이윌 거미 김태우 KCM 등이 찾아와 추모의 뜻을 전했다. 또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지코 등이 근조 화환을 보내 애도했다.
휘성은 2002년 '안되나요'로 데뷔, '위드 미' '결혼까지 생각했어' '불치병'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한민국 R&B 발전을 이끌었다. 또 윤하 '비밀번호 486', 이효리 '헤이 미스터 빅' 등을 작사하며 작사가, 프로듀서로서의 역량도 입증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