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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선 넘은 패밀리' MC 안정환이 아내 이혜원에게 '39금' 플러팅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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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스위스 패밀리' 박민지X박메버릭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스위스 박서방' 박메버릭은 루체른으로 이사한 새 집에서도 여전한 '영탁 찐팬' 면모를 보였다. 특히 박메버릭은 침대에 늘 함께하는 '영탁 베개'를 들고 집을 나선 뒤, "영탁 형을 위한 '스위스 투어' 2탄을 시작하겠다"고 선포했다. '스위스 패밀리'의 최종 목적은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황금 마테호른'이었고, 이들은 영탁의 신곡 '슈퍼슈퍼'를 무한 반복으로 들으며 '자동차를 싣고 달리는 기차'에 탑승해 체르마트에 도착했다. 모든 내연 기관 출입이 금지되는 체르마트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음껏 마신 후, 또 다시 기차를 타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기차역인 로텐보덴에 당도한 두 사람은 눈길을 험난하게 내려간 끝에 '이글루 호텔'에 입성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미국 패밀리' 김로은, 로버츠 가족은 "미국 시간으로는 12월 31일이지만, 한국 시간으로는 1월 1일 신년이 된 날이라, 매년 하는 가족의 루틴을 보여주겠다"라며 '만두 만들기'에 나섰다. 김로은, 로버츠가 낳은 오형제는 엄마의 지시에 맞춰 착착 움직였고, 온 가족이 함께 화목하게 만두를 빚는 모습에 이혜원은 "(자식을) 좀 더 낳을 걸 그랬나?"라며 부러워했다. 그러자 안정환은 이혜원에게 "어떻게, 씻을까?"라며 '39금' 박력 멘트를 던졌고, 유세윤은 "너무 로맨틱하다~"라며 안정환에게 '샤라웃'을 보냈다. 만두를 다 만든 '미국 패밀리'는 연말을 맞아 라스베이거스 시내 외출에 나섰는데, 때마침 벨라지오 호텔 앞에서 시그니처인 '분수 쇼'가 진행돼 감탄을 자아냈다.
밤이 되자 '미국 패밀리'는 "매년 12월 31일 카운트다운을 진행할 때 각 호텔에서 동시에 '불꽃놀이'가 진행되는데, 우리만 아는 특별한 '명당'이 있다"며 지인의 집으로 향했다. 같은 한-미 국제 가족인 지인의 집에서 이들은 '미국 패밀리'가 직접 만든 만두를 넣어 떡만두국을 완성했으며,'해피 뉴 이어'를 외친 뒤 떡만두국을 클리어했다. 이후 모두가 한복을 갖춰 입고 '세배'를 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함께 라스베이거스의 남다른 스케일이 돋보이는 폭죽쇼를 구경하며 "앞으로 더 사랑하자~"라고 인사를 나눴다.
한편 채널A '선 넘은 패밀리'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