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이순실의 놀라운 사진 보정술이 박명수를 경악하게 한다.
이날 이순실은 설음식을 아파트 주민들과 나눠먹으며 설 휴를 시작한다. 그중 아파트 분리 수거함을 지나던 이순실은 식기체적기, 통돌이, 헤어드라이어까지 가전제품을 발견하곤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순실은 "여기는 잘 사는 사람들이 많아서 막 버린다"라며 작동 여부를 꼼꼼히 체크하더니 하나씩 챙기기 시작한다고. 분리 수거함에 그치지 않고 근처 쓰레기장까지 원정을 나갈 태세를 갖추자 나민희가 "거기는 안된다"며 뜯어말린 후에야 알뜰하게 살림 만을 마치며 흐뭇해한다.
이어 이순실, 나민희, 김소연, 김서아는 북의 설 명절 필수 코스인 사진관으로 향해 가족사진 촬영에 나선다. '위대하신 이순실 수령님'컨셉을 완벽 소화하며 가족사진을 촬영하는데 전현무와 박명수를 더욱 놀라게 만든 것은 사진이 아닌 후 보정. 사진 촬영이 끝나자 이순실은 "선생님 얼굴 깎아주세요"하더니 "제 얼굴와 몸 사이즈는 줄여 주시고, 눈을 키워주세요"라고 구체적으로 요청해 웃음을 빵 터지게 한다. 이에 금손 사진사의 놀라운 손끝에서 이순실은 몰라보게 아름다운 미녀로 재 탄생됐다는 후문.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