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나솔사계' 미스터박과 10기 영숙부터 10기 영자와 미스터 흑김까지 최종 세커플이 탄생했다.
|
무에타이 선수인 미스터 흑김은 체중 제한이 있다고. 그는 "63.5kg이어야한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10기 정숙은 갑자기 자신의 가슴을 손으로 들어올리며 "난 이것만 3kg인데"라고 19금 발언을 했다.
|
이후 미스터 백김과 10기 정숙은 다른 돌싱남녀들이 '편지 미션'으로 데이트를 나가 숙소에 남게 되자, 나란히 한 방에 누워서 대화를 나눴다. 여기서 10기 정숙은 "22기 영숙이도 (자기 방에서) 자고 있다. 오빠도 잘래?"라고 슬쩍 물은 뒤, "서로 선택을 해야지 그림이 좋을 텐데"라고 조용히 '물밑 플러팅'을 했다. 이어 10기 정숙은 "같이 커플 돼서 나가는 게 그림이 좋지"라고 하더니, "최종 선택 하셔라. 나도 최종 선택 할 테니까"라고 화끈하게 말했다. 이에 미스터 백김은 "꼬시지 마!"라고 손사래를 치면서도, "그게 스토리가 맞다니까!"라는 10기 정숙의 '큰 그림'에 다시 생각에 잠겼다.
|
그러더니 미스터 백김은 "(내 지인이) 10기 정숙 언니가 너무 좋다고 하더라"고 칭찬하면서, "최종 선택 해야 하나?"라고 반전의 플러팅을 날렸다. 미스터 백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보기에는 드세 보이고 센 이미지지만 마음이 많이 여린 스타일이다. 동생, 친구같은 마음으로 10기 정숙을 바라봤는데, 지금은 여자로서 바라볼 수 있는 마음으로 바뀌긴 했다"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
미스터박은 10기 영숙을 최종석택했다. 이에 10기 영숙 역시 미스터박을 선택하며 두 사람은 최종커플이 됐다. 10기영숙은 "밖에서도 잘 만나보자 오빠야"라고 애정 넘치게 고백했다.
이어 미스터배는 러브라인이 있었던 16기 영자를 최종선택했다. 16기 영자 또한 "무거운 마음을 내려놓고 그분을 알아보겠다"고 미스터배를 선택했다.
10기 영숙을 향한 찐사랑을 보여줬던 미스터 백김은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이에 10기 정숙 역시 선택을 포기했다. 곧이어 22기 영숙이 등장, 그녀는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이후 미스터 흑김과 미스터 황은 동시에 10기 영자를 선택했다. 두 남자의 선택을 받은 10기 영자는 미스터 흑김을 최종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