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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신상출시 편스토랑' 김재중이 아버지와 함께 어머니 생신상 차리기에 도전한다.
얼마 전 아들 김재중 덕분에 팔십 평생 처음으로 주방에서 요리에 도전했던 아버지가 아들과의 요리에 재미를 붙인 것. 김재중의 어머니는 "네 아버지 착해졌다"라며 "아들이랑 아버지가 같이 생일상 차려준다니까 눈물이 나려고 해"라고 기대의 반응을 보였다.
이어 아들을 따라 요리하는 아버지를 눈을 못 떼고 바라보던 어머니가 "(이렇게 요리하는 게) 누구를 위해서?"라고 애교 넘치게 묻자, 아버지는 "마누라 유만순이를 위해서!"라며 사랑을 고백했다. 어머니 아버지의 기막힌 사랑의 티키타카에 아들 김재중도 눈을 질끈 감고 말았다고. 이날 부모님은 "(연애할 때도) 당신이 나 좋다고 쫓아다녔잖아"라며 알콩달콩 티격태격을 이어가 웃음을 줬다.
한편 앞서 김재중은 3살 때 누나만 8명인 딸부잣집에 입양됐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또 김재중은 부모님을 위해 60억원대 저택을 선물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하 1층은 차고, 1층은 거실, 2층은 대형 테라스, 3층은 게스트룸으로 구성된 집에는 편찮으신 부모님을 위해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