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설 연휴 안방극장을 트로트 황태자들이 채웠다.
정동원도 같은 날 ENA를 통해 '정동원 스페셜 콘서트:성탄총동원'을 방송했다. 정동원의 첫 번째 콘서트 실황 영화 '정동원 성탄총동원 더 무비'가 설 연휴를 맞아 특별 편성된 것으로, TV 최초 공개로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영화에서는 지난 3년간 전석 매진됐던 '음학회', '성탄총동원' 등의 연말 콘서트 하이라이트 무대를 중심으로 팬과 함께 성장해 온 정동원의 여정을 담았다. '뱃놀이', '물망초', '여백', '독백', '영원' 등 히트곡들을 비롯해 '나는 나는 음악' 등 뮤지컬 넘버들까지. 노래뿐만 아니라 댄스, 악기 연주 등의 다양한 퍼포먼스 곁들여 생생한 현장감을 더했으며, 다채로운 음악들로 설 연휴 안방을 콘서트장으로 탈바꿈시켰다. 뿐만 아니라 무대 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인간 정동원의 성장을 보여줘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찬원이 단독 MC로서 진행을 맡았던 KBS2 'KBS 설특집 트롯대잔치 THE COLOR'를 향한 관심도 뜨거웠다. '트롯대잔치'에는 단독 MC 이찬원을 비롯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정상 트로트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풍성한 무대를 펼쳤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6.6%를 기록하며, 설 연휴 방송된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에 올랐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