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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대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응원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하다. 웃을 일 없다 생각하지 마시고 부족한 저이지만 마음을 조금만 더 열고 함께 웃을 일 찾아보자"면서 "새해에는 우리 모두 환하게 웃을 일만 가득하길. 笑門萬福來"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현무는 지난 28일 방송된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전현무는 "언젠가 나도 커서 저 작은 네모 상자 안에 들어가서 나같이 외로워하는 사람, 친구 많이 없는 사람 즐겁게 해 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살아왔다"며 "어릴 때 초심을 잘 유지하고 여기까지 와서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 한 번도 그 초심을 잃은 적은 없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요즘에 어떤 웃음을 드려야 되나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 시기인 것 같다"며 도파민 천국인 요즘 도파민 보다는 비타민 같은 방송, 보고 나면 여운이 남는 방송, 건강한 웃음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어릴 때 현무와 했던 약속, 늘 여러분들을 즐겁게 해드려야겠다고 마음 먹었던, 그래서 방송을 시작했던 그 초심 잃지 않고 꾸준히 정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전현무 SNS 글 전문
TV만 보며 자란 TV키드 현무는 TV 속에 들어와 어느덧 40대 중년이 되었습니다
이 사회를 위해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 늘 고민하며 사는데
전 TV 속 저의 위치에서 오버하지 않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응원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웃을 일 없다 생각하지 마시고
부족한 저이지만 마음을 조금만 더 열고
함께 웃을 일 찾아보아요♡
새해에는 우리 모두 환하게 웃을 일만 가득하길 빕니다! 笑門萬福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