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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제 다 필요없고 남자 신용점수만 본다."
이어 정가은은 "딸이 한 번씩 '나는 이런 아빠가 있으면 좋겠어'라고 말을 하기도 한다. 하루는 딸과 식당에 갔는데 주변을 둘러보니 모두 가족들끼리 왔더라"라며 "나도 딸과 둘이 너무 좋긴 하지만, 괜히 또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라"고 떠올렸다.
또 그는 "집에 가는 길에 차에서 몰래 내가 우는 걸 느꼈는지 '엄마 뭐해'라고 묻더라. 그러더니 '엄마는 뭘 제일 하고 싶어'라고 물었다. '엄마는 너랑 여행 가고 싶어' 했더니 '나는 엄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라고 말하더라"며 눈물을 보였다.
정가은은 2016년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전 남편이 132억원의 사기 혐의를 받으면서 결혼 2년 만인 2018년 이혼했다. 정가은 전 남편은 2015년 12월부터 2018년 5월까지 정가은 명의의 통장을 이용해 132억원 이상을 편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가은은 이혼 이듬해 전 남편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죄로 고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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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다산의 여왕' 김지선이 "손만 잡아도 임신의 기운을 전해줄 수 있다"며 "타고난 능력으로 임신시킨 사람이 많다"고 자랑했다. 급기야 "아기가 사레 들릴 정도"라며 남다른 모유량으로 재능 기부까지 한 사연을 공개했다.
김효진은 45세에 자연 임신에 성공한 노산의 비법을 공개했다. 3%의 확률을 뚫고 자연 임신에 성공했지만, 첫째 딸이 동생을 원하지 않아 곤욕을 치렀다는 김효진은 "딸이 '사람 말고 개나 낳아달라'라며 폭풍 오열을 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