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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손태영 생리현상 스멜 맡아본적 없어…어떻게 보면 독한 여자"('라디오쇼')

고재완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1-13 17:01


권상우 "♥손태영 생리현상 스멜 맡아본적 없어…어떻게 보면 독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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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손태영 아직도 예쁘다."

권상우는 13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영화 영화 '히트맨2' 홍보차 출연했다.

그는 이날 "가장 무서운 게 뭐냐"는 박명수의 질문에 "손태영"이라 답했다. 그는 "손태영이 솔직히 예쁘다. 16~17년째 살다 보면 안 예뻐 보일 수도 있는데 예쁘다. 와이프한테는 향기로운 냄새만 맡아봤다"며 "어떻게 보면 독한 여자인데, 생리현상 스멜을 맡아본 적 없다. 못하는 사람으로 알고 있다"고 웃었다.

하지만 손태영의 유튜브 채널에 대해서는 "지분 없다. 그저 남편으로 도와주는 거다"라며 "수입을 물어보긴 하지만 관여는 안 한다"라고 털어놨다.

"다시 태어나도 손태영과 결혼할 거냐"는 질문에는 "그런 질문에 '다시 태어날 거라 생각 안 한다'라고 답한 적 있는데 서운했나 보더라. 좀 늦게 다시 하겠다"라고 답했다.

이날 또 청취자가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를 언급하자 "(나도) '말죽거리 잔혹사' 자주 본다. 내 청춘의 한 페이지다"라며 "그때는 턱선이 예뻤다. 젊음이 가진 무기가 있다. '왜 저런 찬란한 시기를 못 즐겼을까'라는 생각을 한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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