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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성우 겸 배우 유호한이 별세했다. 향년 52세.
고인은 다수의 애니메이션에서 목소리 연기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갓슈벨'의 하루하루와 폐인, '이누야샤'의 기스케 등 주요 캐릭터를 맡았고,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는 비전의 목소리를 연기해 국내외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성우 활동뿐 아니라 배우로서도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줬다. 고인은 영화 '레드슈즈' '청년경찰' '우리들' '제보자' '찌라시: 위험한 소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