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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KickFlip) 계훈-아마루-동화-주왕-민제-케이주-동현이 남다른 데뷔 각오를 밝혔다.
음악, 춤, 노래, 패션을 통해 '나를 보여주는' 걸 좋아한다는 동화는 "최근 빈티지 아이템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서 특이하고 흔하지 않아서 좋아요. 우리 팀도 약간 빈티지의 느낌이 있어요"라고 팀을 소개했다. 헤드셋을 끼고 등장한 주왕은 "발라드 곡을 들으며 걸으면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저도 누군가에게 휴식이 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라며 감성적 매력을 드러냈다. 막연하게 음악 그 자체를 좋아했다는 민제는 "상상만 하던 무대에 설 수 있다고 하니까 신나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다면서 두근거리는 마음을 표현했다.
킥플립의 막내 라인은 통통 튀는 자신감을 전했다. 케이주는 "평소의 모습과 춤을 추는 모습이 순간 확 변신해버리는 것처럼 달라요. 그런데 평소에도 멋있지 않아요?"라며 당돌한 질문을 던졌고, 막내 동현은 "미친 듯이 연습하는 것, 그게 저만의 무기니까요. 아마 킥플립의 '킥'은 제가 아닐까요?"라며 이유 있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팀명 '킥플립'은 발끝으로 보드를 360도 회전시키는 고난도 기술을 의미한다. 알을 깨고 세상에 나올 킥플립 멤버들은 보드를 한 바퀴 돌려 앞으로 나아가듯 기존의 것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게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