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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서동주, '12억 신혼집' 이사하자마자 무슨 일…"목숨 걸고 살아"

이우주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1-09 17:38


'재혼' 서동주, '12억 신혼집' 이사하자마자 무슨 일…"목숨 걸고 살…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방송인 서동주가 리모델링으로 완전히 탈바꿈한 신혼집을 공개했다.

9일 유튜브 채널 '동동주주'에서는 '여러분 제가 드디어 이사를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서동주는 예비신랑과 함께 살 신혼집 내부를 공개했다. 서동주는 경매를 통해 도봉구 창동에 있는 주택을 12억에 낙찰 받았다. 해당 지역은 재개발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서동주는 "보강을 엄청나게 해야 하는데 신축만큼 돈이 들 수 있다"며 이사 전 대대적인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했다.

인테리어 공사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입주한 서동주 서동주는 "지금 대문이 없지 않냐. 커튼도 없다. 나는 지금 동물원 원숭이다. 사람들이 여기 담에 매달려서 다 본다. 지나가면서도 한참 들여다본다. 그럼 나도 쳐다본다. 그럼 놀라서 지나간다"고 밝혔다.

게스트룸까지 마련한 서동주. "거실 전경이 부잣집 같다"는 제작진의 말에 직접 카메라를 확인해본 서동주는 "부잣집이네. 럭셔리하네"라고 만족했다.


'재혼' 서동주, '12억 신혼집' 이사하자마자 무슨 일…"목숨 걸고 살…
서동주의 집 2층에는 난간이 하나도 없었다. 서동주는 "난간 설치 때문에 트리를 다 밀어놓았다. 오늘 난간 설치하는 날이다. 이사 하고 난간 없이 살았다"며 "목숨 걸고 살았다. 고양이들은 엄청 좋아한다. 집 전체가 캣타워 같이 됐다"고 밝혔다.

세면대도 아직 설치가 안 됐다는 서동주의 집. 서동주는 "이것 때문에 지금 하수구 냄새가 좀 난다. 타일을 보다가 약간 이상한데 하면 빈 부분을 메지 작업을 한다. 매일매일 한다. 매일 메지를 바른다"고 밝혔다.

서동주는 "완성이 언제 되는지 모르겠다. 2~3주 또 걸릴 거다. 너무 웃긴 게 뭐만 하려고 하면 장마고 뭐만 하려면 추석이고 뭐만 하려고 하면 크리스마스다.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 우리가 실내만 하면 맨날 할 텐데 밖에도 있으니까 안 되는 날이 너무 많더라"라고 토로했다.


서동주는 "남자친구와 둘이 소파에 앉아서 밖을 보는데 너무 평화롭고 좋고 우리가 이 뷰를 위해서 열심히 했구나 싶다"고 밝혔다.

이어 서동주는 "이사 왔지만 아직 2주 정도의 공사가 남아있어서 살면서 진행해보려고 한다. 아직도 힘든 날들이지만, 5개월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너무 힘든 시간이지만 완성되어 가는 걸 보면서 진짜 행복하기도 하다"고 밝혔다.

한편, 서동주는 4살 연하 남자친구와 열애 중이다. 올해 중순 재혼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기도 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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